[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아침, 저녁 체온변화가 심해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병이 걸리기 쉬운 환절기를 맞이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9월 10일 추석 명절에 이용객이 많은 가정동 정서진 시장에서 첫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시장, 지하철 역사, 학교 등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수족구병 등 호흡기 및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보건소는 30초 이상 손 씻기 습관을 통해 이러한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가을철 주의해야 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야외활동이 잦은 가을철에는 풀숲에서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커지므로 △주민들은 야간활동할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풀숲 아무 곳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하고 필요시에는 꼭 돗자리를 사용 준수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는 것을 권장한다.
서구 관계자는 “손 씻기는 모든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실천이다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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