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9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2회 여주 당남리섬 가을사랑 축제’, ‘제4회 여주 선비장터 축제’, ‘제20회 산북 품실 축제’의 안전한 추진을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정아 부시장과 총무안전국장 등 안전 관련 관계자를 비롯해 여주경찰서·여주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위원 2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는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했다.
지역축제 개최 전 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사전 심의는 필수로순간 최대 관람객 1천 명 이상 또는 산·수면에서 개최하는 축제, 폭죽이나 가연성 가스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축제 등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축제에 대해 개최 전에 안전관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추성길 총무안전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는 축제·행사 주관단체의 행사 안전관리계획 제안 설명 후 행사장 안전요원 배치 적정성, 행사장 무대 및 시설물 안전 확보,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한 대비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심의 및 가결했다.
여주시는 심의회에서 나온 보완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개최 전 경찰·소방·전기 등 전문가의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시되어야 한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