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행사의 일환으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투명페트병 AI무인수거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분야에 대한 단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참가자가 실제로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하고 체득함으로써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지난 8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교실 희망신청을 받았으며 인천왕길초등학교, 인천은지초등학교, 인천당하초등학교, 인천단봉초등학교, 간재울중학교 등 5개 학교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투명페트병 AI무인수거기 사용방법을 통해 재활용의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가공한 재생원료를 직접 확인하고 병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정보전달 위주 이론 교육에서 탈피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자원경제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린 시기에 직접 배운 재활용 습관은 평생에 걸쳐 효과가 있는 만큼 학생들의 자원순환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체험교실이 학생들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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