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현지 실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효행부문 여난구씨, △사회봉사부문 오귀남씨, 이태림씨, 인재형씨, △환경부문 이애숙씨, △문화예술부문 차현숙씨, △체육진흥부문 조병호씨, 한수현씨, △지역경제부문 우성명씨, △교육부문 백옥란씨가 각각 구민상을 수상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3명에게 모범시민상을 수여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안에서도 특히 서구는 가장 많은 현안을 해결하기도 했고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을 가진 만큼 서구의 발전이 곧 인천의 발전”이라며 “분구를 앞둔 서구가 방위 명칭을 벗는 새 이름과 함께 정체성을 갖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서구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지지와 이해가 모여 지금까지의 발전을 이뤘다”며 “특히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구정 발전에 대한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통해 서구가 지난 36년간 얼마만큼 인간적인 도시가 됐는지 돌아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서구가 새 이름을 갖게 될 ‘서구’ 와 ‘검단구’로 분구를 앞둔 만큼 내년에는 축하와 환호 속에 맞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