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의 내일을 품은 인천 미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 미래학교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 발표회’를 21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공간재구조화사업과 미래교실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했으며 건축과 공간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초등학생은 ‘‘360도 모듈’을 활용한 모듈형 미래학교 만들기’, 중학생은 ‘3D 공간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미래학교 만들기’, 고등학생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래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활동했으며 발표회에서 결과물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은 “미래 학교의 모습과 공간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를 디자인해 보고 나의 미래까지 디자인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간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고 실생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으며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성을 키울 수 있는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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