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 평생교육과는 제9회 평생학습·주민자치축제 첫날인 10월 11일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판돌아 놀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돌아 놀자’는 주인공 판돌이와 그의 가족, 그리고 숲속 동물 친구들이 함께 펼치는 이야기로 친구들을 놀리면 안 된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짧지만 깊은 교훈을 담아 막대 인형극과 율동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여주시 평생교육과에서 진행한 2024년 노인특화프로그램인 '시니어 복화술 인형극단 양성과정' 학습자로 구성된 여평 시니어 인형극단 ‘선녀와 나무꾼’ 이 선보이며 평균 연령 68세의 시니어 학습자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동안 김수영 동화 작가와 함께 꾸준히 학습하고 준비해 온 작품이다.
공연은 10월 11일 금요일 여주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차는 오전 10시 30분, 2회차는 낮 12시, 3회차는 오후 3시에 열린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단 활동이 시니어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취미와 자기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보람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