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9월25일 농산물가공창업교육이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업 6차산업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들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상품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농산물가공창업교육 1기는 9월 25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와 식품위생 관련법규, 품목제조보고 식품표기사항, 추출/농축 가공실습, 건조 및 분쇄실습, 착즙가공 실습 등 가공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생들에게 농산물 가공 창업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본 교육을 이수한 10개 업체 23개 농가의 농업인들이 창업해 동결건조 아스파라거스 분말, 착즙사과주스, 공심채 추출음료, 저당도 블루베리 잼, 동결건조 딸기칩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해 지역 로컬푸드마켓과 농협하나로마트, 네이버 스토어팜에 판매해 농외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중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의 융복합 사회에서 농산물 가공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