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는 27일 대공원나들길에서 민간단체인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9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공무원, 과천시 자율방재단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행을 즐기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져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들이 혈관의 급격한 수축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으며 낙엽과 이슬로 인한 낙상사고 위험성도 증가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주요 수칙은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전에 하산 △개인 체력에 맞춰 2인 이상 함께 등산 △등산로 외 출입 금지 △산행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풀기 △비상식량, 간단한 구급약품, 여벌 옷 등 필수 준비물 챙기기 등이다.
또한, 등산로와 대피소 등의 산행 정보는 생활안전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은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등산객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개인의 체력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산행을 하고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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