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8일 부평풍물대축제 행사장에서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를 중심으로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날 아동참여위원 15명과 함께 아동권리 존중을 주제로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였다.
아이들이 카드에 자기 의견을 적으면 어른들이 카드를 보고 아이들의 의견을 한 번 더 살피는 ‘아동권리 의견존중 카드’ 체험을 비롯해, 부모에게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설문, 아동권리 존중 피케팅 등이 진행됐다.
앞서 아동참여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에 명시된 ‘아동 의견 존중의 원칙’을 이번 활동의 주제로 정하고 캠페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구는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한 아동참여위원은 “아동도 자기 일에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어른들은 그 의견을 존중했으면 한다”며 “이번 활동으로 아동권리 존중에 대해 알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1차 서면심의를 통과하고 오는 11월 최종 대면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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