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9월 6일 공고한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에 대해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설계공모 응모신청을 접수받아, 9월 27일 마감했다.
여주시 현청사는 지난 1979년 준공되어 시설 노후화와 업무공간 부족으로 인한 업무효율성 저하, 민원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신청사 건립에 대한 주민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후보지 결정을 위한 공론화 위원회에서 시민 숙의토론회를 거쳐 여주시 가업동 9-3번지 일원을 청사 후보지로 결정하고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설계비는 26억원이 책정됐으며 국내 주요 설계사들을 포함한 14개 팀이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했다.
공모작품 제출은 11월 14일이며 사전기술검토와 2단계의 심사를 거쳐 11월 말 여주시 신청사 건립 기본설계공모 최종 당선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설계 용역권 및 설계의도 구현권’을 부여하며 기타 입상작에 대해서는 1억원의 한도 내에서 순위별로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해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 및 공간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 공무원 등 이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청사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