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26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여주시 어린이 독서진작 프로젝트’ 완독자 39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완독 인증서와 메달, 도서상품권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 ‘북극곰 예술여행’을 통해 기존의 책읽기 교육에서 벗어난 연극과 놀이, 책 속 인물과 전래동화를 융합한 독서 권장 공연을 진행해 완독자와 그 가족은 물론이고 많은 가족 단위 시민이 공연장을 찾아와 공연을 관람했다.
‘여주시 어린이 독서진작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을 통한 평생의 독서 습관화 및 자녀들을 위한 양서 선택이 어려운 부모들에게 어린이 발달 단계에 맞는 체계화된 독서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주도서관에서 미취학 아동 대상의 천 권을 읽는 ‘내 아이 인생 성공 천 책 프로젝트’ 와 대신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대상의 ‘초등학생 독서 능력 향상 프로젝트’, 금사도서관에서 4~12세 어린이가 영어 그림책을 읽는 ‘Yeoju English Story Books’로 초등학교 졸업 전 총 2,100권의 책을 읽게 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 정서 함양, 두뇌 개발, 지식 습득을 돕는 양서를 도서관이 직접 선정해 운영한다.
어린이 발달 단계에 따라 2~5권의 책을 별도로 제작한 가방에 담아 가방 단위로 대출해 부모들이 책을 직접 고를 필요 없이 간편하게 대출해 책을 읽어 주거나 어린이들이 직접 읽을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지순 평생교육과장은 “독서진작 프로젝트를 완독한 어린이들 모두 축하하고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여주시립도서관에서는 0세부터 성인까지 전연령대 대상 독서 진작 프로젝트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로 평생 독서 습관화 및 교양 증진, 인문학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