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7일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에서 열린 부천시 직원 대상 완강기 사용법 교육에 참여하고 긴급상황 대처 안전교육 확대와 철저한 숙박시설 종합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완강기 사용법 영상 시청 및 이론교육, 실제 완강기를 사용한 화재 대피 체험훈련 등이 진행됐으며 조 시장을 비롯해 송재환 부시장, 국장급 공무원 10여명 등이 참여했다.
완강기 사용법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부천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8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후 전 직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 교육 등 생활안전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 문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 시장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176개 숙박시설 전체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건축·소방·전기 분야 외부 전문가 및 위생 분야 공무원 59명으로 5개 책임 점검반을 구성했다.
분야별 유지관리 실태와 위법·부적합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법령 위반 시 시정 요구 및 전문가 컨설팅 연계도 진행한다.
조 시장은 “최근 달라진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반영해 기존 재난 체험 교육에 완강기 사용법 교육을 추가했다”며 “부천시 공직자부터 체험 교육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시민에게 확대 제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숙박업소 종합점검을 통해 관내 시설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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