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30일 강범석 서구청장 주재로 ‘행정체제개편 추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검단구 출범 및 서구 명칭변경을 위해 각 부서별 주요과제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부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분구추진실무준비단의 주요 추진상황 보고를 중심으로 △검단구 조직설계 및 인사 운영안 마련 △지방공공기관 조정 및 분리 △서구 명칭변경 추진 △검단구 임시청사 △검단구 생활SOC 확보 등이 다뤄졌다.
또한, △재정안정화 추진을 위한 분석 및 합의 △주민등록 및 인감업무 등 민원행정서비스 지원 △검단종합사회복지관 설립 등 30개 부서에서 발굴한 39개의 주요사업 과제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서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단계별 행정체제개편 추진상황과 쟁점사항 등 공유를 통해 부서별 협조 사항뿐만 아니라 주민 홍보에 대한 논의로 추진과정에 있을 시행착오를 줄이고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현실적인 의견교환을 나누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자치구 이래 처음으로 추진되는 분구인 만큼 주민불편함이 없도록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추진해 달라”며 “인천시와의 적극적 협조뿐 아니라 누락된 추진 과제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2026년 7월 1일에 성공적인 행정체제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