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원미·소사·나눔 3개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9월 30일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자활사업 참여자,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4돌을 맞은 원미·소사·나눔 지역자활센터는 매년 저소득층 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 창업지원과 자산형성사업을 통해 자립을 꿈꾸는 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현재 라라워시, 청년자립도전단, 도시락 사업 등 45개 자활사업단과 22개 자활기업은 운영하면서 시대흐름과 참여자 욕구를 반영한 사업다각화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3개 지역자활센터의 그간 활동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유공자 표창 △사업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영상시청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자립에 성공한 2명의 사례발표는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자활센터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활동영상은 재미와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시청1층 산소정원에서는 자활사업 홍보마당을 마련해 센터별로 준비한 특색있는 사업홍보와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긴 시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3개 지역자활센터와 사업참여자분들이 보여준 희망과 열정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부천시도 자립을 향한 끝없는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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