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0월 6일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여흥초등학교에서 ‘제3회 이주민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주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6천여 외국인 주민 어느 분 하나 소외되지 않는 내·외국인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고 참석자들은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과 함께하겠다는 시정 목표에 큰 박수로 화답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15개국 외국인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등 외국인 주민의 화합을 위한 체육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경쟁과 승부가 중심인 일반의 스포츠 경기와 달리 ‘함께 달리고’, ‘함께 기뻐하는’ 축제 마당으로 펼쳐졌다.
여주시에는 6,120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며 여주시는 이들의 복지 지원을 위해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해 상담·통역,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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