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5일 웹툰융합센터 콘벤션홀에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만화 웹툰 리터러시는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주제로 부천국제창의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는 2021년부터 문학과 창의성을 기반한 다양한 주제로 해외 연사를 초청해 포럼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 기획은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개최된 B-COM 웹툰 컨퍼런스 일부 세션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이이다 이치시 문화평론가, 이현석 레드세븐 대표, 세바스티안 셀리몽 화이트 드래곤 이벤트 대표가 참여했으며 박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장이 사회 및 좌장을 맡았다.
발표주제는 △일본에서의 만화 소비 스타일의 변화 △일본 잡지체제 변화와 스마트폰 리터러시의 등장 △프랑스 및 유럽 웹툰 시장의 주요 이슈로 구성됐다.
본 포럼에서는 만화평론가, 만화산업 관계자 등 만화분야 전문가와 웹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한국을 포함한 일본과 프랑스 문화권의 디지털 미디어 시대 만화·웹툰 시장의 변화와 독자들의 특징과 고민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미숙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부천이 지난 20년 넘게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써왔다”고 강조하며 “문학을 비롯해 문화콘텐츠와 관련한 전문성,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는 포럼이 시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