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사업’ 이 각광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49곳에 1천358면의 부설주차장 설치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원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단지내 놀이터,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부개주공 6단지가 73면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산곡현대1차 아파트가 39면의 부설주차장을 설치 중에 있다.
구는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은 만큼 지원 규모를 확대해 실시 중에 있다.
현장 조사를 통해 당초 1면당 50만원, 단지당 최대 3천 만원을 지원하던 사업을 확대해 올해부터 1면당 200만원씩, 단지당 최대 6천만원으로 대폭 상향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3년 12월 17일 이전 건축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원금이 주차 1면당 200만원, 단지당 최대 6천만원으로 늘어난 만큼 주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상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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