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16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대전 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졸업생은 75명으로 현재까지 총 1,317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첨단 과학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16기 교육과정은 전원생활반, 스마트농업반으로 나누어, 총 24회 진행됐는데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토양관리, 병해충방제,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관리 기본교육 등 농업 전반에 필요한 이론을 폭넓게 다뤘으며 현장 체험 및 실습 등을 병행해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 과정에는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첨단 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을 포함한 최신 농업 기술을 지속해서 교육해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전문 농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그린농업대학의 졸업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첨단 과학농업을 선도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