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표창으로 ‘한복문화 공로상’은 민속 복식 및 출토 복식 연구 발전과 후학 양성 교육에 기여한 고부자 전 단국대 교수가, ‘올해의 한복인상’은 전통한복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권혜진 혜온 대표가, ‘신진 한복인상’은 케이팝 그룹 ‘뉴진스’ 무대의상 제작 등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지언 하플리 대표가, ‘우수 공무원상’은 강릉시 한복 조례 제정 추진 등 지역에서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남경복 강릉시청 계장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상장인 ‘한복근무복 최다 도입기관상’은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한복문화교육 우수 강사상’은 초·중·고교 한복문화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박옥희 박옥희우리옷 대표가 받는다.
기념행사에서는 ‘한_결: 비범한 평범’ 이라는 주제로 관객이 모델과 직접 소통하고 한복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한복패션쇼’를 열어 한복의 일상화와 대중화를 표현한다.
지역 5개 한복문화창작소와 기획프로그램 운영 10개소, 온·오프라인 일반 참여처 282곳 등 전국 300여 곳에서도 한복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의 한복문화창작소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한복 전시, 한복 놀이 대결, 침선 명장 바느질 배우기 등을 진행한다.
국립세종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한복 착용 행사를 비롯해 윷놀이와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복문화주간’ 기획프로그램 전국 10개소에서는 한복을 주제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복 대여점과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공방 등 접수를 통해 선정된 일반 참여처 282곳에서는 한복 대여 할인, 체험행사 등을 운영해 전국 각지 다채로운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한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한국-베트남 우호 한국문화의 날’ 행사와 ‘한복문화주간’을 연계해 한-베 전통의상 패션쇼, 한복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호성 차관은 “서울시 종로구 일대를 비롯한 전국 300여 곳에서 펼쳐지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국민들이 가까이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복이 일상에서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