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일부터 5일까지 ‘인천섬에듀투어 장봉도 가족캠프’ 와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가 함께하는 ‘학생재능기부 수업 및 섬주민 대상 장봉음악회’를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 인천 섬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초 4~6학년 자녀를 둔 가족 총 18명이 참여해 2박 3일 동안 장봉도에서 진행했다.
인천섬에듀투어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옹암해수욕장, 당산목 등 장봉도의 다양한 명소들을 해설사와 함께 직접 도보탐방하며 체험했다.
4일 장봉도 가족캠프에서는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수업, 섬 주민과 함께하는 장봉음악회 그리고 도성훈 교육감과의 섬주민 간담회를 운영했다.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은 인천삼목초등학교장봉분교장 재학생들에게 통기타, 베이스기타, 카혼 등을 가르쳤고 대중예술고학생들의 공연과 백령도 국악 강사의 무대로 주민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음악회를 열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섬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봉도의 교육적 현안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캠프에서 장봉도의 역사와 문화, 생태 등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인천섬에듀투어 가족캠프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인천섬에듀투어를 확대해 인천교육가족 모두가 인천 섬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천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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