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대전시는 독감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순차적으로 동시 접종한다.
이번 접종은 10월 11일에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접종료는 무료이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단,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10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올해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국내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JN.1 신규 백신으로 대전시는 어르신들이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동시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대전시 관내에 동시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총 393개소로 접종대상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병의원 어디에서나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접종 대상이 아닌 시민도 접종을 희망할 경우, 두 백신 모두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누리집 사이트 및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큰 만큼, 어르신들의 이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동시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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