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10월 9일 제11회 녹청자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 전 행사로 전통 가마 점화식이 열렸으며 흙을 활용한 다양한 도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조물조물 흙놀이’, ‘물레 체험’, ‘도자기 페인팅’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흙과 도자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브라스밴드의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앙상블 연주가 이어졌으며 지역 도예가들의 도자기 판매 부스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지역의 도예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이와 더불어, 지역 도예가 초대전 및 도예 정규 교육과정 작품 발표회 ‘흙, 빛이 되다’ 전시가 함께 운영되어 지역 도예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흙, 빛이 되다’ 전시는 녹청자를 비롯한 인천 지역 도예가들의 현대 도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로 오는 10월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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