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다양한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
15일 주안2동은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동 청사 옆 공영주차장에서 관내 어르신 500명을 초청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동은 통장자율회 등 자생 단체와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식전 행사로 장구 공연을 펼쳤으며 곧바로병원과 연계해 어르신 기초건강 검사를 진행했다.
같은 날 도화2·3동은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해 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및 다과를 대접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또한, 관내 저스트병원과 협력해 어르신의 기초건강 검사를 진행하며 건강정보도 제공했다.
지난 14일 학익1동에서도 관내 식당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동은 치매 예방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기초건강을 지원했다.
관교동도 14일 순복음교회 식당에서 주민자치회 및 자생 단체 주관으로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소불고기, 잡채, 전, 떡 과일 등을 직접 준비해 정성껏 대접했다.
우남문화원 공연팀이 우리민요, 트로트, 장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국제바로병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무릎보호대 등 500세트를 후원했다.
경로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은 “다양한 공연을 보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미추홀구에서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어르신 공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행사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