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와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2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2024년 제13회 서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경연대회는 공연부문에 15개팀, 전시부문에 13개팀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모델워킹, 난타, 라인댄스, 통기타, 풍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열정을 꽃피우는 무대를 보여주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예, 유화, 캘리그라피, 손뜨개, 미싱 등 전시부문에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은상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참가한 동 주민자치센터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우수한 부분을 공유하고 배우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전시부문에서는 재봉틀을 이용해 제작한 개성있는 의류와 소품을 선보인 가좌2동 주민자치센터 미싱팀이 최우수상을, 공연부문에서는 열정 가득한 통기타 연주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은 오류왕길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신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라며 “서구의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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