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보건소는 지난 10월 12일 완정사거리에서 ‘제9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단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구보건소와 한마음혈액원이 후원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버스 2대에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60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현재까지 누적된 헌혈 실적은 571명에 이른다.
특히 작년 기준으로 생애 첫 헌혈에 참여한 주민들의 비율이 40%에 달해, 새로운 헌혈 인구 유입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헌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모경종 국회의원, 이순학 시의원도 참석해 주민들의 헌혈을 격려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검단기독교연합회와 서구보건소, 한마음혈액원이 협력해 진행된 것이다.
세 기관은 지난 2021년 5월, ‘사랑의 헌혈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9회차 행사는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이 협약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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