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오학동 걷고싶은 길 일대와 여주대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가 실시한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총 5억원으로 추진한 “남한강변 나이트워킹투어 조성사업”으로 대상지는 여주대교 교각과 오학동 걷고싶은 길 일대 산책로 일부구간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으며 현재 사업이 완료되어 일몰 후부터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강변 산책로에 따뜻한 빛 연출을 통해 밝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하고 주·야간에 남한강변의 자연경관을 즐기고 조망할 수 있도록 일부 연출조명 설치로 단조로운 길에 리듬감을 부여하고자 했다.
또한, 걷고 싶은 길 중간에 위치한 어두었던 한글공원에는 고보로 미디어조명을 연출해 포토존으로 조성했고 여주대교 교각에 남한강에서 비상하는 여주를 상징하고자 ‘날개짓하는 형상’ 으로 표현하고 매시간별로 10분씩 연출되도록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게 됐다.
김상희 건축과장은 “오학동 걷고싶은 길은 야간 통행이 많은 곳으로 특히 산책하는 시민의 반응이 매우 좋아 내년에 걷고싶은 길 남은 구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야간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