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2024 아시테지 여름 축제 서울어린이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햇살놀이터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에서 오는 31일부터 3일간 총 4회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학산 어린이극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기획 협력 공연’의 일환으로 인천 8개 기초단체 문화예술기관들이 함께 협력해 진행된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배우들이 누워서 연기하는 ‘눕극’ 으로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이 익살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매직 스크린과 블랙라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색깔로 변신한 종이를 활용한 형형색색의 볼거리들과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상상력을 활용한 은유가 가득한 표현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극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산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산문화원 관계자는 “작년부터 진행된 인천문화예술회관 기획 협력 공연에 새롭게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욱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대외 홍보에 힘쓰고 미추홀구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관객 응대 및 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은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최우수상, 제32회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한국극작가협회 신춘 문예 아동 청소년극 당선 등 다양한 수상을 통해 극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