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6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98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포천시지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포천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흰지팡이의 날 헌장낭독, 흰지팡이 전달,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 감사패 전달식, 2부 문화마당에서는 노래자랑, 윷놀이, 점자 경시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포천에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시각장애인 여러분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오신 모든 분들께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상징하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잊지 않고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