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6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환경농업대학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내 농장 브랜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잘 팔리는 소농 디자인·마케팅’ 교육은 환경농업대학원의 교육과정 중 하나로 학생들이 내 농장의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또한, 교육을 통해 농식품 소비 추세를 이해하고 이미지화 전략을 학습하면서 자신만의 농장 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추세에 맞는 디자인 및 홍보물 개발을 통해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자체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발표회는 대학원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직접 개발한 농장 브랜드와 농업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로 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장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18명의 대학원생들은 자신만의 농장 브랜드와 비전을 발표했다.
발표회에서는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영원 소장을 비롯한 4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우수한 성과를 선보인 3명의 수료자에게는 다가오는 졸업식에 수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에 참여한 한 대학원생은 “교육을 통해 농장 브랜드를 직접 개발하고 발표하면서 나만의 농업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발표회가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브랜드가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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