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18일 청석공원에서 ‘달빛아래 3代 공감 Moon-walk’ 캠페인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미션 수행 스탬프 투어 마음 처방전과 함께 하는 마음약국 부정적 감정을 잡는 해우소 수면 우울 척도검사 가능한 정신건강 검진소 등 마음 건강 관련 체험 홍보부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신건강 회복 메시지의 샌드아트 공연과 전국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에서 화합상을 수상한 온누리합창단의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살다보면 누구나 감기처럼 마음 면역이 떨어져 힘든 시기가 있는데 이번 캠페인으로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아보고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돕기 위해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