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0일 포천시 소흘읍 소재 고모호수공원에서 포천시 무형유산 통합정기공연 ‘시월愛 전통愛’을 개최했다.
포천시 무형유산 통합정기공연은 지난 2022년 무형유산 각 종목별로 행해오던 정기공연을 통합해 진행하는 공연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포천메나리’, ‘풀피리’ 와 포천시 향토유산 ‘포천가노농악’ 등 3개 단체가 참여해 고모호수공원을 다채로운 우리 가락의 선율로 채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통이란 단순한 과거의 흔적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단순히 우리 유산을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선조들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전통과 문화를 지키고 전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오늘 준비한 공연이 시민 여러분의 삶에 온기를 채워줄 불꽃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무형유산 통합정기공연을 포함해 2024년 ‘포천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등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도 시민 곁에서 살아 숨 쉬는 국가유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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