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9일 포천시청 시민광장에서 제3회 동네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독서동아리 문집 발간 기념식 및 박준 시인 강연, 2부 하림 북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글을 모은 문집 ‘읽는 사이 쓰는 사이’의 발간을 기념했다.
또한, 독서동아리 회원이 사회에 나서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공연, 문집 작품 낭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문집 발간을 기념한 박준 시인의 강연이 이어졌다.
박준 시인은 공감론에 대한 시험지를 준비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캐리커쳐 및 전자그림, 수납 걸이 꾸미기, 서체 책갈피 만들기, 포토존, 책 전시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2부 행사에서는 포천 책동아리 네트워크 윤혜린 회장의 사회로 가수이자 그림책 작가인 하림의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하림은 노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와 그림책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한다’ 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이야기로 전했다.
또한,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한다’라는 노래를 다함께 부르며 노래의 힘과 마음의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독서동아리 회원은 “함께 광장에서 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가을날 좋은 선물을 받은 것처럼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나의 삶이 문화가 되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독서동아리 윤혜린 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또한,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문집 발간을 축하한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 조성을 위해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북박스 대출,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가 ‘책인싸’ 파견, 모임공간 지원 사업, 활동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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