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영농 부산물 수거와 안전 처리 체계 마련을 위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을 오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은 영농 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과 불법소각에 따른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 실천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사업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후계농업경영인평택시연합회에 위탁해 운영하는 파쇄지원단으로 취약계층의 영농 부산물 수거 처리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단위로 무상 파쇄 작업을 진행하며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방지 현수막 부착과 논·밭두렁 소각 무효성 홍보 활동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 시, 사전에 고추끈 등을 제거하고 일정 장소에 수거해 놓으면 파쇄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깨·콩·고춧대 및 잔가지 같이 딱딱한 부산물은 파쇄가 가능하나 고구마나 땅콩 줄기는 파쇄가 불가하니 신청 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처리에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파쇄지원단 운영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