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평택국제교류재단과 평택시청소년재단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마지막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평택 지역의 역사와 유적지를 살펴보는 시티투어와 부락산 숲체험, 환경플로깅으로 구성된 올 해 볼런투어는 평택복지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문화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임직원들이 참여해 공공기관들이 자원봉사 활동처로써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택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며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 하도록 총 4회로 진행됐다.
지난 18일 진행된 부락산 숲체험에서는 이충분수공원 주변에 식재돼 있는 나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산자락을 오르며 숲 해설가로 부터 숲에 얽힌 자연의 이야기들을 듣고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면서 생명력 있는 부락산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흔치휴게소에서부터 부락산 둘레길을 따라 걸어 내려오며 주변 환경플로깅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 “부락산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살고 있는 가까이에 우리에게 쉼을 주는 숲이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년에도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공공기관,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지역을 탐방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볼런투어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와 여행의 투어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 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