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 부림동은 25일 중앙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제6회 ‘끼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끼나눔 콘서트는 부림동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 올해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모여 완성된 마을 공동체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한국무용, 하모니카, 훌라댄스,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낭독회 등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부림동 도농 교류 친선 도시인 강화군 하점면의 특산물 직판장과 과천시 여성비전센터의 수공예품 판매 부스인 나비마켓, 커피 동아리의 커피 부스,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의 사회를 맡은 송병준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은 “부림동 주민으로서 마을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이번 콘서트의 사회를 자처했다.
부담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윤기만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여섯 해째 열리는 끼나눔 콘서트가 부림동을 대표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 잡아 매우 기쁘다.
올해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과천시 부림동 문화교육센터는 4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7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과천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센터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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