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는 지난 24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철 대비 알타리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연합회 및 읍·면·지구 임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23일 알타리를 다듬고 절이는 전처리 과정과 24일 양념을 버무려 완성하고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부터 회원들이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알타리를 파종하고 수확해 김장 나눔 행사까지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5㎏씩 용기에 담아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변 이웃 230가정에 전달했다.
이성자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장은 “직접 알타리를 심고 수확하는 모든 과정에서 이웃들을 생각하며 두 달간 매일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이번 행사가 60여명의 회원들과 앞으로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시 한번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생활개선회가 농촌 여성리더로서 항상 광주시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는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알타리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