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제27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지난 27일 17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의 추억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산정리 마을회, 포천문화관광재단, 포천시가 협력해 총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사일런트 디스코, 구절초 친환경 체험, 억새군락지에서 진행된 억멍챌린지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5군단 1기갑여단의 협조로 마련된 군 장비 전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차장, 화장실 등 관광 기반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억새군락지를 재정비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했다.
양대종 축제집행위원장은 “산정호수를 찾아주신 방문객분들이 올해에도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새롭고 즐거운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정리 마을회는 내년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맞아 주민참여예산을 기반으로 한 야간경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와 포천문화재단은 경기관광축제 공모사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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