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범 사업농가,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24종 32개소 시범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문제점과 개선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 분야별 농촌지도시범사업 추진 현황 △ 우수농산물관리 교육 및 보조금사후관리교육 △ 농업인 의견수렴 등 종합토론 등을 실시했으며 시범사업별 배너 현수막과 사업장에서 나온 성과 농산물, 쌀 품종별 식미 테스트도 진행했다.
시는 올해 주요 시범으로 벼 디지털 재배 기술 활용 노동력 절감 종합기술시범, 쌀 생산비 절감 드문모내기 시범, 논콩 생산 체계 구축 및 신품종 확대 보급, 이상기후 대응 채소, 인삼, 축산에 고온기 온도저감기술투입, 배 영농조합법인 자동선별시스템 구축으로 경기북부 거점 배 수출단지 조성, 오이, 토마토 등 작목에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진행하며 총 24종 32개소에 14억 4천2백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쌀 생산비 절감 드문모내기 시범사업을 추진한 남면 매곡리 백종광 농가는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모판 수를 1/3로 줄여 생산비를 60% 절감 효과를 거둬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강수현 시장은“최근 이상기후로 올해 여름철 기나긴 폭염 등으로 어려운 기상 여건에도 영농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작목별 맞춤형 신기술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