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농업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개성인삼축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식품안전의 날 행사 등 여러 행사와 통합해 개최됐다.
축제에서는 포천의 청정 자연을 표현하고 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 ‘포천가득’ 선포식을 함께 진행했다.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는 포천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홍보관에서는 올바른 식품 관리법과 위생 정보를 제공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옛 먹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개성인삼농협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삼을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인삼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인삼을 활용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6kg 김치 160박스를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농산물 부스에서는 사과, 버섯, 샤인머스캣, 천황 대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농업재단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로컬푸드 R&D 사업을 통해 개발한 수상작 7개 제품의 무료 시식 행사를 마련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세계 음식과 푸드트럭, 분식류, 떡,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고령 방문객들을 배려한 짐꾼 서비스, 8명의 놀이패가 축제 현장을 돌며 제공하는 소규모 놀이 프로그램, 깜짝 선물 이벤트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실시했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포천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농업의 가치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덕주 축제위원장은 “포천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축제가 농업인들에게 위안이 되고 포천이 더 큰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영환 포천농업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가 포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만큼 더 큰 포천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이룬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의 선포를 계기로 포천의 농특산물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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