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29일 여주IC, 차량밀집장소 등에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함께 자동차세, 과태료, 통행료 등의 체납차량을 일제 단속했다.
이 날 시는 “2024년 4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합동으로 운영하면서 자동차세, 과태료, 통행료 등의 체납차량 10대를 단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의 영치 단속은 자동차세 또는 과태료를 일정 금액 이상 체납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관외차량이라도 3회 이상 자동차세가 체납되면 전국 어디에서나 전면 등록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11월 8일까지 체납차량 일제정리 홍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체납으로 인해 이전이나 폐차 등의 정리가 어려운 체납차량의 소유자는 언제든지 시청 징수과로 공매를 의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를 소유 및 운행하면서 자동차세 및 관련 과태료 등을 성실히 납부하는 것은 성숙한 시민 의식의 기초다”며 “시의 지속적인 안정재원 확보를 위해 체납세액의 우선적인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법질서를 위반하고 있는 대포차량,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등의 경우, 체납차량 영치 단속과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강제 견인 등을 통한 공매 진행도 병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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