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대비 지난 10. 28. 황학산 수목원 일대에서 산불진화대응 능력을 향상을 위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금번 훈련은 읍·면·동, 산불대응 주무 부서 산림공원과, 재난총괄 시민안전과 공무원들과 여주소방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직, 산림공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이 참여해 산불신고에서 주불진화, 잔불정리, 드론에 의한 뒷불감시까지 산불진화의 전과정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을 살펴보면 대형산불 발생 시 산불진화헬기의 담수지까지 이동거리를 줄이기 위한 이동형 저수조를 활용, 산불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험지 진화 대응, 송풍기를 활용해 신속히 낙엽층을 제거 후 산불 저지선 구축, 산불감시용 드론을 통한 뒷불감시 등 그동안 자체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진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훈련을 마친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강종희 과장은 올해는 전문강사진을 통한 산불진화전문교육을 조기에 실시해 이론적 무장이 잘 되어있고 평소 산불방지에 사명감이 투철한 분들로 금번 훈련을 한 결과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기온이 하강,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예상되어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북한 쓰레기 풍선 지속 살포로 대처가 힘든 산불발생 요인이 추가된 만큼 거듭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며 “산불발생시에는 절대 혼자 끄려 하지 말고 여주시나 가까운 읍·면·동 및 소방서에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