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28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업기계화사업 운영 현황 및 농업기계 자동 세척 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공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시비 2억원을 투입, 올해 7월부터 농업기계 자동 세척 시설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세척 의무 부담 해소 및 세척 시간 단축, 농업기계 내구성 증대가 가능해지면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평택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남영 부위원장, 김승겸 의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자동 세척 시설 견학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농업 발전 도모 및 농업인 편의 증대를 위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역할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농업기계 자동 세척 시설을 도입하면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세척 의무 부담을 해소하고 적기 세척을 통해 임대 농업기계 내구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자동 세척 시설 운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도입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