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양주시지회가 지난 29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양주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양주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소리향기팀의 하모니카 연주 공연과 양주가재울 놀이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포상과 흰지팡이 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를 진행했다.
1부 행사 이후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장, 김민호 경기도의원은 안대를 착용하고 케인과 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현대옥 연합회장은 “제45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98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들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흰지팡이의 날 및 점자의 날을 기념해 양주시 제5회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시각장애인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있고 우리 시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