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쑥골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31일 재개관했다.
이번 재개관은 공공건축물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집,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을 도모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3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구는 쑥골도서관의 내부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및 문, 냉난방기, 친환경 마감재 교체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기존보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서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된 도서관의 성능도 개선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주민이 새롭게 달라진 쑥골도서관에 발걸음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쑥골도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장사래도서관과 이랑도서관은 오는 12월 중 재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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