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4 양주시 도시재생대학 청년기획단 기초과정’ 사업계획서 발표회 및 수료식 개최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4-11-04 10:43:43
[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31일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수강생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양주시 도시재생대학 청년기획단 기초과정’의 사업계획서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에 청년의 주체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주제로 운영된 ‘도시재생대학 청년기획단 기초과정’은 지난 9월 12일부터 총 6회차 동안 진행됐으며△도시재생사업 이해, △지역 이슈 발굴 및 문제 해결, △수익모델 아이템 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관내 상생협력 대학교인 경동대학교 행정학과 소속 재학생들은 4개 팀을 구성해 도시 재생 및 특성화 사업지를 각각 담당하고 지역 분석, 수익모델 아이템 발굴,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방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사업 발굴에 힘썼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연교 ‘당개나리 열매’를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선보인 ‘남면 감악 개나리골팀’, △스마트팜 큐브를 활용한 특화 작물과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 ‘장흥 오봉마을팀’ 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팀은 이후 청년기획단 심화 과정을 통해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어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청년기획단 기초과정을 이수한 21명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도시재생사업에 녹여내는 전 과정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청년기획단 심화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역주민의 주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