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4-H연합회는 지난 1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4회 포천시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450명의 관내 4-H회 소속 12개교 학생과 지도교사, 청년4-H회원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지·덕·노·체 4개 부문 현장 경진과 2개 분야 사전경진을 통해 실력을 겨루며 한 해 동안의 4-H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경진 대회에서는 △풍물 공연 △4-H 과제 활동 발표 경진 △치유정원 만들기 경진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 △볏단 던지기 경진 △농심 배양 그림 경진 △농심 체험존 운영 △우수 농산물 홍보 및 시식 △지덕노체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상기 포천시4-H연합회장은 “경진대회는 4-H 회원들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우의를 다지는 자리”며 “특히 11월 1일 세계 4-H의 날에 맞춰 대회가 진행된 만큼, 회원들이 4-H 정신을 마음껏 뽐내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원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진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4-H연합회에 감사하다.
학교 4-H회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생명,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농촌에 대한 애착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농촌의 가치를 보전하고 건강한 농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4-H회는 4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학교4-H회와 61명의 청년 농업인이 참여하는 단체다.
지난 1960년 창립 이래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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