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7월부터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 정착 및 성장기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인형극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난 사자대왕’은 귀여운 동물 인형들의 등장을 통해 아동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담배와 술의 부정적인 영향 및 금연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그렸으며 흡연·음주 예방 관련된 마술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비전동 OO어린이집 관계자는 “흡연과 음주 예방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형극이라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형극은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5개소를 직접 방문해 195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11월까지 총 44개소를 대상으로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인지능력이 형성돼 가는 시기인 어린이들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