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 옥정지역문화발전협의회가 지난 2일 회암사지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등 8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회암사지 시낭송 콘서트’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웃음 명상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는 겨레시인 성재경이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창작 한 시의 낭송과 명상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줬다.
이날 행사는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기원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시 낭송가들이 참여해 시낭송 12편, 비전명상, 노래와 시 교송을 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옥정지역문화발전협의회, 양주회암사지주민협의체, 마을공동체 동행의 협력을 통해 ‘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주민 모임의 관계망을 확장해 지속가능한 주민자치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살기 좋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마을공동체들에게 양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것을 기원하고자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열정과 지지에 힘입어, 양주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