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도화동 앨리웨이 쑥골광장에서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의 날 한국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제는 지난 10월 복지관과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이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연합 활동으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손바닥 찍기, 단지 동맹 액자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호국보훈 감사 우편엽서 만들기,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등 한국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기회에 순국 공원과 독립기념관 등 평소 가보지 못한 역사 현장에 아이와 함께 방문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싶다”고 전했다.
황영선 관장은 “도화동 앨리웨이의 행사 운영 협조와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의 적극적인 협력과, 많은 주민의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단체와 협력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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