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 및 새들이 8일부터 10일까지 시민들에게 작업실을 개방한다.
예술창작공간 또는 ‘레지던시’는 예술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작업실을 지원해주고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라고도 불리며 글로벌하고 광범위한 예술 창작 지원 기관으로 예술계에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해움, 새들’은 11월 둘째 주 주말을 ‘오픈스튜디오’ 기간으로 지정해 모두에게 작업실을 활짝 연다.
‘오픈스튜디오’란 전 세계 레지던시가 통상적으로 매년 시민과 외부 전문가를 위해 입주 예술인의 작업실을 전면 개방하는 축제를 뜻한다.
행사 기간 ‘해움, 새들’에서는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북적일 예정이다.
작가 작업실 개방과 기획전시를 비롯해 스티커 투어,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미술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가득 채운다.
평소 창작공간 안에서 예술인이 협업하는 과정이 궁금했다면, 금요일 프로그램 ‘라운드 테이블: 레지던시 틈새공략’ 참여를 추천한다.
일요일의 ‘해움새들 피칭데이’ 프로그램에서는 입주작가 13인의 성과를 미술 전문가와 함께 한 자리에서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다.
그 밖에도 ‘해움, 새들’ 입주작가와 시민이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의 결과물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사전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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